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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단광칠, 국악으로 뉴욕 휩쓴다

14일 플러싱서 대면 공연 개최

악단광칠. /뉴욕한국문화원 제공




국악밴드 악단광칠(ADG7)이 14일(현지 시간) 뉴욕 플러싱 타운홀에서 실내 대면 공연을 개최한다고 뉴욕한국문화원이 8일 밝혔다.

악단광칠은 음악을 연주하는 단체를 뜻하는 악단에 광복 70주년에 결성됐음을 상징하는 광칠을 더해 만들어졌다. 전통국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노래와 굿, 연극적 요소를 결합해 흥이 넘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는 게 뉴욕한국문화원의 설명이다. 특히 황해도의 옛 음악을 기반으로 전자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국악기와 노래만으로 강렬하고 신선한 음악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유튜브에서 130여 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한 ‘영정거리’와 뱃노래를 모티브로 한 ‘어차’, 북청사자놀음의 장단과 퉁소가락을 재해석한 ‘북청’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플러싱 타운홀과 이번 행사를 공동주최한 조윤증 뉴욕한국문화원장은 “'코리안 샤머닉 펑크밴드'라고 불리며 공연 때마다 호평을 받는 악단광칠의 이번 공연은 뉴욕 내 또 다른 신한류를 불러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공연 티켓은 플러싱 타운홀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며 기타 문의나 상세 내용은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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