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은 10일 2층 회의실에서 지휘부와 외부전문가가 참석하는 ‘경남청 청렴정책협의체 외부위원’을 위촉하고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경남청은 학계, 언론, 시민사회 등 반부패·청렴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해 반부패 정책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높여 갈 계획이다.
협의체는 시민의 시각에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반부패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경남청장과 외부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운영이 되고, 송광태 창원대 교수가 초대 외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또한 부패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중요 부패사건 발생시 재발방지 대책 마련 권고 등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된다.
송광태 공동위원장은 “경남경찰이 시민들에게 존경과 사랑받는 청렴한 경찰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문수 경남경찰청장은 “청렴정책협의체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수렴하여 반부패 청렴 정책을 진단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그 외 중장기 반부패 추진계획도 차질없이 수행하여 청렴하고 공정한 경남경찰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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