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10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26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금천콩 채종포단지 박재덕 대표(63·사진 중앙·산양면)가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재덕 대표는 2011년 감자 후작 대상 작물을 봄 감자에서 콩으로 선정해 작목반을 결성하면서 산양면 콩 생산량을 20톤에서 250톤으로 배가 시켰다. 또 2013년부터 품질 향상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국립종자원 경북지원 채종포 단지에 선정돼 각종 상을 받으면서 문경시 콩 생산기반을 확대했다.
또 종자원 콩 채종포 유치 후 콩 노린재 공동방제를 위해 약액 공동구매와 1년에 3차례에 걸친 콩 방제를 직접 추진해 노린재가 인근 농지로 날아가는 현상을 차단해 방제 효과를 높였다. 이와 함께 수확?탈곡 시기의 단일화와 함께 품질을 고급화해 2020년 콩 채종포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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