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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두바이와 15년 우정의 불빛 밝힌다

도시 랜드마크서 파란색 점등행사 개최


부산시는 자매도시인 아랍에미리트연합국 두바이시와 ‘Lights On! 부산-두바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점등행사는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해 상호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다지려고 마련됐다. 두바이시는 아라비아만 연안에 위치한 아랍에미리트 연방의 7개 토후국 중 최대 국제 무역항으로, 2006년 11월13일 부산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두바이 프레임(Dubai Frame)./사진제공=부산시




자매결연 체결일에 맞춰 부산시는 광안대교, 부산타워, 영화의 전당에서 그리고 두바이시는 대표적 랜드마크인 두바이 프레임에서 두 도시의 상징색인 파란색을 점등한다. 점등시간은 광안대교는 오후8시10분부터 20분까지, 오후 9시10분부터 20분까지, 2회에 걸쳐 각각 10분간 점등하고 부산타워는 오후 6시부터 오후11시, 영화의 전당은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 두바이 프레임은 오후 9시부터 일출 때까지다.

부산시는 지난 4월, 6월, 9월에 각각 오클랜드와 25주년, 가오슝과는 55주년, 그리고 리우데자네이루와는 36주년 점등행사를 연 바 있으며 다음 달에는 훗카이도와 15주년 기념 점등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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