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트업 콘퍼런스 ‘2021 A-STREAM’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방역수칙이 철저하게 준수된 가운데 치러진 이번 행사는 성공 스타트업 기업 대표와 트렌드분야 스타급 강사들의 강의, 국내외 유니콘 기업 IR 및 성과공유, 토크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와이앤아처(주)가 주최 및 주관한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하고 해외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퍼런스에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95개 기업, 국내VC 26명, 해외VC 24명, 22개 기관 등에서 300여 명이 참가해 기업간 의견을 나누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 이준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성공의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콘퍼런스가 되도록 협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업간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명 인사의 특별 강연도 마련됐다.
△야놀자 김종윤 대표 △피와이에이치 박용후 대표는 ‘스타트업의 기업가 정신’을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인플루언서팀 이소영 이사는 ‘글로벌 기업의 기업문화 및 혁신’, △경희사이버대 문화커뮤니케이션학부 정지훈 교수 △상명대 소비자분석연구소 이준영 소장은 ‘스타트업의 미래와 트렌드’, △Charles H Ferguson △Ann molin ‘해외시장 진출전략 및 글로벌 역량’ △진양희 상무는 ‘환경스타트업’을 주제로 스타트업의 성장 전략과 기업가 정신 등에 대해 조언했다.
대한민국 1호 관점 디자이너 박용후 대표는 “기업의 성패는 미래에 당연해질 생각을 누가 먼저 선점하느냐에 달렸다”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발상을 하고 획기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관점의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전했다.
야놀자 김종윤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팬데믹, 기후변화 시대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더 이상 옵션이 아니라 필수”라며 “ESG 차원에서 완전히 새롭게 혁신하는 스타트업 DNA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륙별 해외VC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Gloval IR Show’와 국내외 유니콘 기업을 초청해 성과공유 등을 하는 ‘Unicorn Round’가 진행됐다.
5천만 원 상당의 투자 기회가 주어진 ‘Final Piching’에서는 대륙별로 스타플렉스브이알(중화권), 원소프다임(동남아권), 테라하임(유럽권)이 각각 우승을 차지해 그 주인공이 됐다.
와이앤아처(주) 신진오 대표는 “위드코로나 시대 이후 열린 공식적인 투자 관련 행사”라며 “글로벌 행사에 맞게 내년에는 홍콩, 싱가폴 등 해외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A-STREAM은 2017년부터 국내외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11개국 45개사의 파트너들과 함께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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