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12일 박종범 정형외과 교수가 국제척추학회 한국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9∼10월 국내 정형외과와 신경외과의 척추 전문 의사들이 직접 투표했다. 앞으로 박 교수는 한국척추학회의 학술 활동을 이끌고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학회와 다양한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임기는 오는 2024년 10월까지다.
박 교수는 2013년 국제척추학회 지식 포럼에서 아시아태평양을 대표하는 집행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16∼2019년 국내 처음으로 아시아태평양 척추학회 연구회장을 맡기도 했다. 국제척추학회는 1958년 스위스에서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AO)로 설립된 비영리 연구 단체로 100여 개국 척추 전문 의사와 연구원들에게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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