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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신동…알고 보니 '얀센 돌파감염'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서울경제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얀센 백신 접종 후 돌파감염으로 확인됐다.

12일 신동의 소속사 레이블SJ 측은 "신동이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고,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자가 격리 중"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슈퍼주니어 멤버들과의 접촉은 없었으며 예정된 일정은 모두 조정했다"고도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동은 한 번만 맞아도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인정되는 얀센 백신을 맞았다. 신동은 다음주 접종 효과를 높이기 위한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신동이) 멤버들과는 동선이 전혀 겹치지 않았다"며 "멤버들도 전원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얀센 접종자는 148만명으로 30대 이상 예비군이나 민방위 대원, 군·외교 관련 종사자 등이 대상자였다.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백신 접종자 10만명당 돌파감염자를 백신 별로 보면 얀센이 266.5명으로 아스트라제네카(99.1명), 화이자(48.2명), 모더나(4.6명), 교차접종(71.1명)에 비해 훨씬 많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8일부터 얀센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부스터샷을 시작했다. 부스터샷은 백신별 권고 횟수대로 접종한 뒤 예방효과를 보강하기 위해 일정 기간이 지난 이후 다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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