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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기습 폭설 효율 대응…실시간 제설 관리시스템 구축

성남시 위치기반 실시간 제설관리시스템 개념도




성남시는 기습 폭설을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위치기반 실시간 제설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제설 차량의 위치정보(GPS)와 시내 교차로에 있는 교통상황 CCTV 영상 정보를 지도로 시각화해 보여주는 성남시 내부 행정 망이다.

담당 공무원들은 업무 PC로 제설 우선 구역과 노선도, 제설 자재 현황, 제설 삽날 장착차·살포기·굴착기 위치, 교통상황 등을 통합적으로 파악해 실시간 제설상황을 관제할 수 있게 된다.



취약지역에 투입할 제설 장비와 차량, 인력 규모를 판단하고, 강설 징후 지역을 미리 포착해 대응하는 방식이다.

현재 시는 구·동 지역 제설노선 등의 데이터 수집 작업 중이다. 제설 관리시스템은 다음 달 중 시험 가동 뒤 내년 2월 구축 완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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