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2022년도 지방교부세로 역대 최대 규모인 1,39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규석 기장군수는 5월26일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찾아 지방교부세를 증액 지원해 줄 것을 적극 요청한 바 있다.
이 같은 적극적인 요청으로 인해 기장군은 내년도에 올해 당초예산 기준 1,160억 원(보통교부세 1,000억 원·부동산교부세 160억 원)보다 238억 원 증가한 1,398억 원(보통교부세 1,160억 원·부동산교부세 238억 원) 규모의 지방교부세를 확보해 지역 현안사업과 역점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오 군수는 “확보된 재원으로 군민들의 일상회복과 산적한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지방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간 불균등한 재정력의 격차를 국가가 조정하기 위해 마련한 세제로 국고보조금과는 달리 용도에 제한 없이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주재원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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