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은 병무청에서 시행하는 2021년 하반기 병역지정업체 연구기관으로 신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병역지정업체 선정으로 KBIOHealth는 국가 핵심 육성 사업인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문자격을 보유한 신진 연구인력(전문연구요원) 채용을 내년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전문연구요원 선발은 석사 이상 학위(석·박사 통합과정 수료 포함)를 보유한 의사, 약사, 수의사 등 바이오헬스 관련 전문 자격을 갖춘 신진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며 선발된 인력은 KBIOHealth 소속 각 센터의 연구활동 참여와 더불어 36개월간 병역 대체복무 혜택을 제공받는다.
KBIOHealth 차상훈 이사장은 “병역지정업체 선정으로 우수한 신진 연구자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전문연구요원이 복무 기간 동안 해당 분야 연구개발 활동에 집중해 바이오헬스 분야의 우수 인력으로 성장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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