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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밤사이 9명 확진…기업체 근무자 7명 추가

남구 기업체 근무자 15일 1명 감염…16일 7명 추가 감염

남구 A중학교 1명 추가…누적 21명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밤사이(15일 오후 6시~16일 오전 10시)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7명은 남구의 한 기업체 근무자들이다. 전날 확진된 직원으로부터 전파된 것으로 전해졌다.



1명은 남구 A중학교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교는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발생,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해 다음 날 11명이 추가 확인되면서 감염자 집단으로 분류됐다. 현재까지 모두 21명이 감염됐다.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역은 중구 2명, 남구 6명, 울주군 1명이다. 이들은 울산 5527~5535번으로 분류됐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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