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수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웹툰학과 교수가 250여명의 지역작가로 구성된 만화단체인 부산경남만화가연대의 대표로 최근 선출됐다.
최 교수는 ‘하마탱’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며 ‘뚜디앤쭈디’, ‘쌍남자’, ‘만화로 쓰는 시’, ‘청산리 독립전쟁’, ‘웹툰ABC’ 등의 웹툰과 도서 등을 발표했다. 웹툰작가, 스토리작가, 프로듀싱, 강연 등 여러 분야에서 왕성히 활동했고 부산글로벌웹툰센터 작가회장도 역임했다.
최 교수가 대표로 선출된 부산경남만화가연대는 부산웹툰작가모임, 부산시사만화협회, 한국만화가협회 부산지부 등이 모여 2012년 발족, 현재 250여명의 작가가 회원이다.
최 대표의 임기는 올해 10월부터 3년이다. 최 대표와 함께 부대표에 엄태복·정규하 작가, 이사에 김태건·변장욱·이아영 작가 등으로 운영진이 꾸려졌다.
최 대표는 “회원 경조사 챙기기, 복지확충, 비주류와 다양성 장르 존중, 신인과 어시스트 및 전문작가 지원, 산·학·관 교류와 협력, 지역사회 공헌 등을 운영기조로 삼아 실천할 계획”이라며 “봉사하는 자세로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을 만들어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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