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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프레쉬 푸드 스타트업 ‘고군산푸드’ 파죽지세 행보

사진=디자인보라 제공




전라북도 내 유일한 새우 전문 특화 기업으로 파죽지세 성장을 이루고 있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군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고군산푸드는 지난 8월 군산공항 홍보디스플레이 선정에 이어 9월에는 군산시 롯데몰 시장개척단에 선정, 10월에는 군산 시간여행 축제 스타트업 캠프 선정,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사회적경제 박람회까지 선정되는 등 파죽지세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어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9일에는 하반기 첫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다시팩 3종을 완판 시키는 등 급성장하고 있어 지역 내 로컬프레쉬 푸드 기업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김용신 고군산푸드 대표는 “지난 1년여간 빅데이터를 통한 B2C 플랫폼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과 비용, 시간을 담은 결과물이 조금씩 시장에서 반응하고 있고 최근 소비트렌드와 소비자 니즈 분석을 통해 군산시 로컬푸드의 시장 경쟁력이 전국에서 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파파랑(PAPARANG) 브랜드 론칭 후 첫 출시 예정인 프로틴 스낵 “단백하새우”는 탄수화물 섭취량이 지나치게 많은 한국인의 특성상 일일 단백질 섭취량이 현저히 부족한 점에서 착안하여 단순 프로틴 스낵이 아닌, 군산 새우의 성분 검사와 연구개발을 통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첫 제품이다. 연이어 출시 될 “단백하새우 매운맛”은 군산 새우뿐만 아니라 세계 10대 슈퍼 푸드로 손꼽히는 군산 귀리를 사용, 맛과 영양을 골고루 잡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엄격하고 체계적인 시제품 테스트를 통해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대한민국의 프로틴스낵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고군산푸드는 군산시 청년창업 희망키움 사업의 일환으로 창업하게 된 청년 스타트업이다. 항구 도시 군산의 저평가된 새우를 활용 천연조미료를 출시하였으며 조미료 일색인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새우 특화 상품 개발 및 다각화로 군산시와 군산 새우를 알리고 지역 농어민들의 안정적인 판로개척과 차별성을 통해 그전에 없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김용신 고군산푸드 대표는 “창업 초기, 시제품 개발과 준비 과정에서 누적 적자 발생 기간이 상당히 길었지만 군산시 일자리 정책과의 신뢰와 전폭적인 지지 속에 흔들림 없이 사업을 영위할 수 있었고 청년뜰의 프로그램을 통해 장사꾼이 아닌, 기업가의 역량을 쌓을 수 있었으며 군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 이후, 창업지원단과 매니저를 통해 전문성과 기업으로의 체계적인 솔루션을 구축해 나갈 수 있었기에 지금의 성과가 있었다”라며 “창업을 꿈꾸는 지역 내 청·장년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관계 부처의 멘토링과 컨설팅을 받길 적극 권장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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