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추진한 시청~혁신도시간 도로개설사업의 첫 구간인 대신지구 진입로 개설공사(시청 앞 삼거리~환경사업소 앞 삼거리)가 준공식을 가지고 18일부터 개통했다.
이 도로 개통으로 김천시는 도심지인 신음동과 혁신도시인 율곡동의 통행량이 증가로 인한 시가지 교통난을 해소하고 두 도심지간 접근성을 개선하게 됐다.
이 도로는 기반시설 설치를 통한 삼애마을 일원의 대신지구(삼애원) 개발을 촉진하고 원활한 민간개발사업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월 착공했다.
공사 초기에는 도로에 편입되는 토지소유자들 다수가 외지인들이고 또한 부동산 투기성으로 인해 보상가격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 보상문제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으나 2019년 7월에 대신터널을 개통하고 이번에 준공하게 됐다.
준공식에서 김충섭 김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로개통으로 교통난이 해소되고, 오랫동안 정체된 대신지구 (삼애원) 개발이 촉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대신지구 진입로는 도시계획도로 L=2.0km(B=25m, 4차로, 터널 L=0.5km) 공사로 시청~유한킴벌리간 도로가 확장됐다.
이에 따라 유한킴벌리~혁신도시간 도로 개설사업인 강남북 연결도로가 2023년도에 완공되면 시가지 교통난이 완전히 해소될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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