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는 17일 30개 중소협력사를 초청해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위한 온라인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영상회의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철도는 기술?판로지원을 위한 △K-테스트베드 △철도기술 실용화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참여 기업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건의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철도는 코로나19에 따른 수입 감소로 어려운 상황에도 올해 약 6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중소협력사의 경영 활동을 지원했고 향후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까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레일플러스 상생자금’을 운영하고, 기업 민원의 적극 해소를 위한 ‘기업성장응답센터’를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왕국 한국철도 사장직무대행은 “중소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은 철도 기술력 향상과 열차 안전운행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위해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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