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조치로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소비심리 회복이 기대되는 가운데 백화점 업계가 일제히 겨울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마법같은 휴일'을 테마로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13개 점포에서 총 2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선보인다. 마리끌레르, 로가디스, 바쏘 등의 여성·남성 패션 겨울 인기상품은 물론, 동우, 윤진 등 국내외 모피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해 선보인다.
해외 명품 브랜드 시즌오프도 진행한다. 25일부터 분더샵 여성·남성, 슈, 케이스스터디 등 신세계 단독 편집숍 인기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분더샵 남성은 메종 마르지엘라, 베트멍, 셀린 등 유명 럭셔리 브랜드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분더샵 여성에서도 셀린, 알렉산더 맥퀸, 베트멍 등의 인기 브랜드를 최대 30% 할인 예정이다. 분더샵 슈는 르네까오빌라, 끌레제리, 아쿠아주라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가운데 최대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마르니, 릭오웬스, 아크네 등 유명 해외 브랜드 역시 순차적으로 시즌 오프에 돌입한다.
캉카스백화점은 연말을 맞아 유명 해외 명품 브랜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민트급 럭셔리 가방과 시계, 파인 주얼리, 지갑에 이르기까지 전품목에 걸쳐 최대 70%이상 할인에 돌입한다. 명품 전문 백화점답게 루이비통과 구찌, 프라다부터 샤넬과 에르메스, 롤렉스 등 품귀 현상으로 인해 쉽게 구경이 힘든 럭셔리 브랜드별 인기 제품들까지 한 자리에 마련했다.
올해 들어서만 4번째 가격 인상을 단행했음에도 인기가 식지 않는 샤넬의 경우 클래식과 보이백, 코코핸들 등 대표 제품을 전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캉카스백화점에서는 명품 위의 명품이라 불리며 수천만원의 실적을 쌓아야 구입이 가능한 에르메스 버킨백과 켈리백 등을 실적 없이 바로 구입 가능하다. 오픈런의 대명사인 롤렉스 역시 데이저스트와 데이데이트는 물론 서브마리너, 요트마스터2, GMT마스터2 등 프로 라인 모델까지 대거 확보하여 웨이팅 없이 구입하여 바로 수령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오메가와 IWC, 태그호이어 등의 인기 명품 시계브랜드부터 파텍필립, 오데마피게, 바쉐론 콘스탄틴에 이르는 하이엔드 워치메이커까지 폭넓은 브랜드별 행사를 준비했다. 까르띠에와 피아제, 반 클리프앤 아펠, 티파니앤코 등 하이엔드 주얼리 제품들도 할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강남 소재 캉카스백화점은 아시아 최대규모의 민트급 명품전문백화점으로 새것같은 민트급 명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연말을 맞아 연인, 가족에게 고급스러우면서도 실속있는 명품 선물을 고민 중인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1월 19일~12월 5일 17일간 올해 마지막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미국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 연계성 이벤트로 ‘BLACK#WEEK’ 테마를 통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상품 행사의 경우 패션과 잡화, 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서 10~30% 세일을 진행하며 이월 상품은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명품 브랜드 역시 시즌 오프가 진행된다. 페라가모, 톰브라운, 지방시, 로에베 등 1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2021년 가을, 겨울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폴스미스와 코치, 로에베, 알렉산더왕, 일레븐티 등은 오는 26일부터, 지방시, 톰브라운, 꼼데가르송, 토리버치 등은 다음 달부터 내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시즌오프 예정이다.
또한 구매 금액에 따라 7% 혹은 10% 상당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금액 할인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할인 쿠폰은 11월 19~21일 롯데백화점 앱(APP)에서 선착순 각 3만 명씩 발급 예정이며 해당 할인권은 11월 23~28일 롯데백화점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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