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2022년 본예산을 올해 7,550억 원보다 10.46%(790억원) 증액한 8,340억 원으로 편성해 23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7,380억 원, 특별회계 960억 원이다.
이번 예산에는 귀농·귀촌·귀향인 유입을 위해 인구증가시책 지원에 7.8억,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에 2억 원 등을 편성했다. 특히,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경량철골조 모듈주택 설치에 370억 원, 귀농 귀촌 맞춤형 정착 지원 7억 원, 귀농귀촌인 마을 공동기반 조성 2억 원 등을 편성하는 등 인구유입 정책에 많은 예산을 편성했다..
경제 분야는 지역상품권 운영 33억, 상권르네상스사업 7억 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9억, 경북 지역사회 동반성장 청년일자리사업 2억 원 등이다.
낙후된 구도심 지역을 부흥시키기 위한 도시재생뉴딜사업 92억, 팩토리아 비즈니스센터 건립 20억, 취약지역개조사업 3억, 도시재생 기초지원센터 및 현장지원센터 운영 2억 원 등으로 도시 재생 및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관광, 문화 분야에는 경천호 녹색한반도공원 조성 25억, 필드하키장 조성 22억 , 공예거리 조성에 10억, 생활SOC복합화사업 7억, ICT 실감콘텐츠 개발 2억 원 등이다.
농업분야는 공익증진직접지불제 173억, 농어민수당 56억, 농작물 재해 및 농업인 안전 보험료 지원 43억, 신소득작목 발굴 및 시범사업 17억, 가금시범농장(홍익농장) 조성 운영에 6억 원 등을 반영했다.
또, 복지 및 보건 분야에는 기초연금 568억, 생계급여 101억 , 노인일자리 89억, 영유아보육료지원 47억, 아동수당 31억,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 15억 원 등을 투입한다.
이번에 제출한 예산 안은 12월 2일부터 개최되는 제252회 문경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4일 최종 확정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