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26)은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장타자다. 지난해 비회원 신분으로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미국 무대에 직행한 김아림은 LPGA 투어에서도 장타 면에서는 전혀 밀리지 않는 실력을 뽐냈다. 올 시즌 장타 부문 5위(277.7야드)에 올랐다. 시즌 초반에는 미국 무대에 적응하느라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하반기에는 점차 안정된 모습을 되찾아 내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