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째주에는 전국에서 9,800여 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과천·시흥의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 등 수도권 공급이 활발하다. 다만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서울 아파트 물량은 ‘0'이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17개 단지에서 9,80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일반분양은 이 중 8,533가구다. 경기 파주 와동동에서는 매머드급 주거복합단지인 ‘힐스테이트운정'의 청약이 예정됐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동 3,413가구 규모로, 이번 달에는 총 2,669실의 오피스텔이 먼저 공급된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도 오피스텔 ‘송도아메리칸타운더샵’이 분양에 나선다.
수도권 신혼희망타운 3차 사전청약도 진행된다. 서초구 우면동과 맞닿은 과천주암에서는 C1·2블록의 1,421가구가, 서해선 시흥시청역과 인접한 시흥하중에서는 A1·4블록 751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충남 아산 배방읍 ‘힐스테이트천안아산역퍼스트’가, 대전 서구 도안동 '대전도안센트럴아이파크 1·2·3단지'가 각각 오는 30일, 내달 1일 청약에 돌입한다.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아이파크’, 경기 김포 ‘e편한세상시티풍무역’ 등 13곳은 견본주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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