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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개발 강자' 한화-HDC컨소시엄, 잠실 마이스복합공간 수주전 참여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부지 전경 / 한화건설




한화그룹을 주축으로 HDC그룹, 하나금융투자·신한은행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2단계 평가 서류 접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 컨소시엄은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사업을 서울의 새로운 중심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지향적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민간의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해 독보적인 디자인과 미래 기술을 접용하고 탄소중립 및 사회적 가치창출을 통해 공공의 이익을 최대한 실현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화 컨소시엄은 성공적인 운영의 핵심이 되는 운영출자자 지분을 절반 이상으로 구성해 경쟁력 있는 파트너사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도모했다. 특히 복합개발과 민자개발사업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디벨로퍼로 평가받고 있는 한화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만큼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 한화건설은 서울역 북부역세권, 대전역세권, 수서역 환승센터 개발사업 등을 주관하고 있으며 HDC현대산업개발 역시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 청라의료복합타운 등 랜드마크 복합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도 최대 컨벤션센터 20년 운영권을 따낸 킨텍스도 참여했다. 대규모 금융조달을 위해 초대형 IB인 하나금융투자와 신한은행이 참여해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한화 컨소시엄의 가장 큰 특징은 미래기술을 보유한 기술운영사가 직접 출자해 참여한다는 점이다. 방산전자시스템과 ICT 스마트 솔루션 융합기업인 한화시스템을 필두로 게임, 캐릭터 비즈니스 등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자랑하는 넥슨, 클라우드를 활용해 디지털 이노베이션을 선도하는 메가존 등 다수 기업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메타버스,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공연과 전시, 시설물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플랫폼과 자율주행셔틀, 도심항공모빌리티(UAM)까지 스마트 컴플렉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마이스 분야 글로벌 1위 설게 및 컨설팅 업체인 미국의 파퓰러스가 참여해 디자인에서도 차별화를 도모한다. 파퓰러스는 메이저리그를 상징하는 양키 스타디움 등 20여 개의 메이저리그 야구 경기장을 설계하고 리노베이션을 담당한 바 있다. 한화 컨소시엄은 파퓰러스와 협업해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에 지어지는 잠실 야구장, 컨벤션 시설과 다목적 스포츠시설 등의 디자인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화 컨소시엄은 신재생에너지 자립도 의무비율보다 2배 이상 높은 탄소중립 컴플렉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태양광 등 전통적인 신재생에너지 뿐만 아니라 한화솔루션 큐셀부문과 첨단소재부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그룹내 수소산업 관련 계열사의 기술력을 총결집해 수소의 생산과 수송, 압축저장, 발전과 수소충전의 과정을 모두 포함한 도심형수소 밸류체인을 구축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도 최선을 다한다. 창업지원 오피스 및 마이스 허브공간을 제공해 마이스 관련 산업 집결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기존 상권과의 연계, 상생지원, 빅데이터 공유 등을 통해 공공편익을 최대한 향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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