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유족을 대리하는 정철승 변호사가 성폭행 혐의로 고소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론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최근 정 변호사에게 관련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지난 5월 여성 A씨는 정 변호사를 강제추행 및 유사강간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2018년 자신의 상대방 측 변호사이던 정 변호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