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서울 중구에 생활형숙박시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를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선 7월 아파트인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이후 두번째 세운지구 분양물량이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는 전용 21~50㎡, 지하 6층~지상 20층 총 756실 규모다. 3-6구역에 396실, 3-7구역에 756실이 각각 들어선다. 도심인 중구에 입지한 만큼 실수요자와 투자자 등 다양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또 생활형숙박시설이라 오피스텔처럼 취사와 세탁 등이 가능하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대출규제 및 전매제한도 받지 않는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운지구는 서울의 중심인 사대문 안에 위치해 금융 및 교통 인프라를 갖췄다. 직주근접성이 우수하고 역세권이라 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과 지하철 1·3·5호선 환승역인 종로3가역이 도보권에 있다. 또 청계천 수변공원, 남산, 종묘공원 등과도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중심 업무지구에 입지하는 만큼 고소득 직장인 1~2인가구를 겨냥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활성화될 관광수요까지 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