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부동산 시장에서 감삼동 일대가 초고층 주상복합 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대구에서도 청약 열기가 높은 편으로 꼽히는데다 옛 두류정수장 터가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지로 확정되면서 감삼동 전역에 개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으며, 최근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을 중심으로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가 속속 공급되면서 신 주거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2019년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힐스테이트 감삼’, ‘죽전역 코아루 더리브’에 이어 2020년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II’,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 2021년 ‘이안 엑소디움 에이펙스’ 등이 연이어 공급돼 성공적인 분양성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들에도 눈길이 모아진다. 효성중공업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 505-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III’를 공급할 예정인데, 지난 2019년과 2020년 공급된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II’에 이은 3번째 ‘해링턴 플레이스’ 단지이다.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III’는 지하 4층~지상 48층에 전용면적 84㎡, 94㎡ 아파트 363세대와 84㎡ 오피스텔 203실 등 총 566가구의 중대형 위주의 고품격 공간과 평면으로 구성되며,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320가구)’,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II(246가구)’와 합하면 총 1,132가구의 초고층 주상복합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특히 이번 3차 단지는 총 566가구로 1, 2차 단지를 합한 만큼 규모가 큰데다 그 동안 효성중공업의 기술력이 집약된 단지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III’는 감삼동 일대 죽전 역세권 4천여 세대 초고층 주상복합타운 개발의 중심입지에 들어서게 된다.장동초, 본리초 등 10여 곳의 초, 중, 고 및 학원가, 본리도서관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으며, 도보권에 위치한 홈플러스와 하나로마트, CGV(예정), 대구학생문화센터 등 각종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대구의 대표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특히 최근 신청사 조성 호재와 함께 생활 인프라 개선, 대규모 정비사업 추진 및 주거단지 공급 등이 이어지며 일대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대구광역시청 신청사는 중구 본청과 북구 분청 시청사를 통합해 달서구 두류3동 옛 두류정수장 터에 2026년 완공 예정인데, 상주인구와 유동인구 및 배후수요 증대, 그리고 각종 생활 인프라도 추가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III’는 대구2호선 죽전역과 용산역이 인접한 역세권에 들어서며, 달구벌대로, 와룡로, 성서IC, 남대구IC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보했다. 또한 지난 6월 말 준공된 KTX 서대구역 및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인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의 수혜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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