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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밤사이 14명 확진…해외입국 1명

기존 확진자 접촉 9명·감염경로 불분명 4명·해외 입국 1명

국내에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나온 가운데 2일 오전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인천 한 병원의 음압병동 전용 출입문이 굳게 닫혀 있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밤사이(1일 오후 6시~2일 오전 10시) 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4명 중 9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부산과 서울 등 경기도 양평, 충남 예산 등 외부 확진자의 접촉자가 4명이며, 나머지는 지역 내 접촉자다.

4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조사 중’ 확진자다.



1명은 지난달 29일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해외 감염자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중구 5명, 남구 3명, 동구 5명, 북구 1명이다. 이들은 울산 5672~5685번으로 지정됐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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