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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의 시대 '한국성'이 대안이다

■대한민국, 변방에서 중심으로

이영환·이기동·최수 지음, 앵글북스 펴냄





한국은 그동안 서양 시스템을 모방하면서 성장해 왔다. 하지만 기술·환경·문화 등 모든 것이 바뀌는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추종자의 한계를 넘어 자본주의의 미래, 인류의 미래를 위한 보다 새롭고 통합적인 대안이 필요한 시기다.

책은 패러다임 전환의 시대를 맞아 미래 대한민국이 준비해야 할 것들을 이야기한다. 경제학자, 유학자, 기업인으로 구성된 저자들은 현재 한국이 직면한 고질적 문제들과 금융자본주의의 부작용, 4차 산업혁명이 가지고 올 새로운 미래 등을 주제로 치열한 논쟁을 벌인다. 그러면서 내린 결론은 우리만의 고유성과 정신 자산을 되찾고 그것을 발판으로 세계의 중심이 되기 위한 구체적인 모델과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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