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스웨덴 국민 신뢰도 1위 기관인 국세청에서 30년 간 전략가로 활동한 경력의 저자가 전하는 전략적 사고법이다. 책은 전략적 사고를 위해 스웨덴만의 독특한 삶의 태도인 라곰을 생각하는 방식에 적용하라고 권한다. '라곰(Lagom)'은 너무 과하지도 않고 너무 부족하지도 않은 알맞은 상태로, 동양철학의 ‘중용’과 유사한 개념이다. 세상에 절대적인 사상이 없는 것처럼 모든 것들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알맞은 상태를 만들어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오래된 지식을 점검하고 새로운 지식을 얻는 과정을 거쳐야만 통찰력을 얻을 수 있고, 전략적 사고도 가능하다고 책은 전한다.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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