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S 홀딩스(대표 정회훈)를 지주사로 두고 있는 생활위생 전문 그룹 MSS 그룹이 3D, 평판형(덴탈)에 이어 최첨단 2D 마스크 생산 설비를 도입해 대표적인 마스크 3종의 전 생산시설을 완비했다고 2일 밝혔다.
최첨단 2D 마스크 설비는 지난 11월까지 테스트를 완료하고 이달부터 실제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 이로써 MSS 그룹은 지난해 10월 3D 타입과 12월 평판형 마스크 설비를 구축한데 이어 올해부터 2D 타입까지 자체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전 마스크 라인에 대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보다 원활한 품질 관리가 가능해졌다.
2D 타입은 일명 ‘새부리형 마스크’라고 불리는 마스크로, 착용 시 숨쉬기가 편해 많은 소비자들이 찾는 제품이다. MSS 그룹은 화이트, 블랙, 그레이 총 3가지 컬러를 시작으로 2D 타입 마스크를 생산하고, 필요시 순차적으로 컬러 종류도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마스크 설비는 MSS 그룹의 전주공장에 설치되어 운영된다. 본래 마스크 공장은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품질면에서 보증하는 제조 관리 기준인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시설을 요구하지 않지만, MSS 그룹은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축 단계부터 이에 준하는 시설을 구축했다. 쥐, 해충, 먼지 등 각종 오염 요인을 차단하는 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작업소의 천장, 바닥, 벽 표면 모두 소독액을 뿌려 세척할 수 있도록 마무리됐다.
이 밖에도 국제표준화기구 ISO에서 품질 경영의 국제 규격을 충족시키고, 품질 보증을 체계적으로 유지 및 관리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표준 규격인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해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편, MSS 그룹은 현재 ‘모나리자’와 ‘코디’ 브랜드를 통해 KF94, KF80, KF-AD, 덴탈 (3D, 사각) 마스크 등 다양한 종류의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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