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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CEO “앞으로 매년 코로나 백신 맞아야 할것”

"높은 수준 보호력 유지하려면 향후 몇 년은 맞아야"

폭리 비판엔 "수백만 목숨 구하고 세계경제 살렸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 /AP연합뉴스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의 최고경영자(CEO)가 앞으로 수년간 매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는 2일(현지시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높은 수준의 보호력을 유지하려면 향후 몇 년은 매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인터뷰는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종인 ‘오미크론‘이 나타나기 전에 진행한 것이다.



불라 CEO는 백신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수백만 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됐다며 "백신이 없다면 우리 사회의 기본 구조가 위협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화이자가 올해 최소 350억 달러의 백신 매출을 올렸으며 오미크론 백신을 출시하는 등 폭리를 취한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우리의 결론은 수백만명의 목숨을 구했다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세계 경제에서 수조 달러를 아껴줬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 화이자 백신 공급량은 올해 말이면 30억회분에 달하고 내년엔 40억회분이 계획돼있다며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백신 경쟁이 있었지만 2022년에는 각국이 필요한 대로 백신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백신 접종을 꺼리는 이들에 대해서는 "당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접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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