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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재구성하는 빛의 미학

대안적 아트페어 '솔로쇼' 5일까지

14부스…50세이상 중견작가 개인전

갤러리조선, 정정주 설치 및 영상작업

갤러리조선이 선보인 정정주 작가의 작품.




기존 아트페어의 고정된 형식을 탈피하고 기획전시의 성격을 더해 출범한 대안적 아트페어 ‘솔로쇼(Soloahow)’가 지난 2일 개막해 오는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원에디션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솔로쇼’는 참여화랑이 14곳 뿐이지만 작품 경향과 매체적 특징이 각양각색이라 지루하지 않다. 갤러리조선은 건축공간과 빛의 관계를 탐구해 온 미디어아티스트 정정주의 작품을 소개했다. 빛덩어리라 할 수 있는 LED막대를 직조해 만든 대형 조각이 강렬한 인상을 준다.

벽걸이형 영상작품은 마치 빛과 나(감상자) 뿐인 공간에 초대받은 듯한 분위기를 만드는 서정성이 돋보인다.



갤러리조선이 선보인 정정주의 영상작품.


올해 ‘솔로쇼’는 50세 이상의 중견작가 개인전 형식을 콘셉트로 택했다. 독일의 쾨닉, 에스더쉬퍼 갤러리 등이 참가해 국제적 협력도 시도했다. 기존의 백화점식 아트페어에서 벗어나 힙한 편집샵 느낌의 아트페어로 존재감을 자랑해 온 ‘솔로쇼’가 이번에는 ‘명품관’으로 변신한 듯하다. 명품관에 비유되는 이유는 국내외 활동이 왕성한 중견작가 및 위상이 견교한 원로작가들로만 꾸려진 화려한 작가진 때문이다.

정정주의 개인전으로 꾸민 갤러리조선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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