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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도 선대위 체제 출범…제 3지대도 대선 출발

국민의당 '청년내각' 출범

6일 안철수-심상정 공조 논의

'제 3지대' 연대 가능성에도 관심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북카페 하우스에서 열린 ‘안철수와 함께하는 청년내각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권욱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를 가동하며 대권 도전을 향한 ‘제3지대’ 전략을 본격화했다.

안 후보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북카페 하우스에서 ‘안철수와 함께하는 청년내각 출범식’을 열고 20·30세대 표심을 공략했다. 청년내각은 앞으로 수시 폐지, 변호사 시험 자격시험, 준모병제 도입, 45년 장기 모기지 주택 등 청년층과 밀접한 공약을 논의할 방침이다. 청년내각의 총리는 김근태 국민의당 선대위 청년본부장이 맡는다. 안 후보는 이날 “청년 문제는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과 동일한 말이고, 청년의 미래가 보장돼야 대한민국에도 미래가 존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야권의 다른 대선 후보들과의 연대 구축을 위한 논의에도 가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창당준비위원장,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 등과 손잡으려는 것이다. 우선 6일 심 후보와 서울 여의도의 모처에서 만나 ‘정치 개혁’과 거대 양당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쌍특검(대장동, 고발 사주 의혹 특검)’ 제안 문제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 중 정치 개혁 차원에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위성정당방지법’ 등을 다루는 방안, 연금 개혁 정책 공조 방안 등이 다뤄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심 후보는 이날 MBN 인터뷰를 통해 “안 후보께서 이번 대선에 출마하셔서 양당 체제는 적폐라고 말씀을 여러 차례 했는데, 그게 진심이라면 저는 정치 개혁 분야에서 다양한 공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동연 위원장, 손 전 대표와도) 누구를 배제하고 앞세우는 게 아니라 순차적으로 다 만나 뵐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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