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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리 "청소년 백신 맞는 게 도움... 기말고사 이후 접종가능토록 준비"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격차 심각"

전면 등교는 유지하겠다는 뜻 밝혀

김부겸 국무총리가 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6일 청소년 백신 접종과 관련 “기말고사를 치른 후 접종이 가능하도록 백신 양이나 의료기관의 준비는 충분히 돼 있다”고 언급했다. 또 백신 부작용과 관련해선 “후유증을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KBS라디오에서 “청소년이 백신을 맞는 것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결론을 내려 외국도 그렇게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 수능 수험생들을 상대로 했을 때 중대한 후유증이 거의 없었다”면서 “한 분이 80일 정도 지나 사망했는데, 그 학생은 급성 백혈병이라는 병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 반대 목소리에 대해선 “접종하지 않은 학생들이 바이러스 전파의 매개가 될 수 있다”며 접종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엄중한 방역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전면 등교는 이어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총리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해 학습 격차뿐만 아니라 정서적 결손이 심각하다”며 “모두가 나서서 전면 등교 조치를 지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방역패스가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이라는 지적에 대해 “다른 나라는 사실상 사회활동을 못 하게 하지만, 우리는 항체를 형성했다는 근거나 PCR 검사 음성 확인 등을 준비하면 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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