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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후 9시까지 전국서 3,558명 확진…17개 시도 모두 발생

자정까지 4,000명대 초반 예상

수도권 2,482명·비수도권 1,076명

국내에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잇따라 나온 가운데 6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체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면서 6일에도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3, 558명으로 집계됐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인 3,887명보다 329명이 적다. 통상 주말·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 주 초반에는 확진자가 감소하다가 주 중반부터 확산세가 다시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0명대 초반을 기록할 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482명(69.8%), 비수도권에서 1,076명(30.2%)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1,614명, 경기 617명, 인천 251명, 부산 151명, 충남 134명, 경북 129명, 대구 124명, 대전 93명, 강원 92명, 경남 75명, 제주 61명, 충북 60명, 광주 47명, 전북 46명, 전남 43명, 세종 11명, 울산 10명 등이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다섯 달 동안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032명→5,122명→5,265명→4,944명→5,352명→5,127명→4,325명으로 하루 평균 약 4,73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4,7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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