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9일 상승 개장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0% 상승한 3,641.1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시작된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경기부양책이 나올 기대로 상하이지수가 전날 1.18% 상승한 데 이어 이날은 사흘째 강세다. 또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의 디폴트 위기가 중국 당국의 개입으로 “질서있는 파산”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증시불안이 해소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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