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쇼핑 플랫폼 샵백이 11월 광군절과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신규 가입자 수가 전월 동기 대비 600% 성장했으며, 트래픽도 90%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11월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이용 고객은 5.5배 이상, 주문 건수는 4배 이상, 결제 금액은 3.5배 이상 증가하는 등 쇼핑 플랫폼 샵백을 통해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총 거래액 역시 전달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이 같은 성장세는 국내외 쇼핑몰들이 앞다퉈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세계적으로 쇼핑 대목인 11월을 맞아 제휴 스토어의 자체 할인뿐 아니라 샵백이 캐시백까지 제공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샵백은 지난 11월, 샵백을 경유해 쇼핑할 경우 결제금액의 최대 40%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11월 중 일일 최대 캐시백 지급 금액은 약 2억 원이었으며, 한 달 평균 약 450만 원으로 집계됐다. 샵백에서 적립한 캐시백은 은행 계좌나 네이버페이를 통해 현금으로 간편하게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 10월 시작한 광고 캠페인도 서비스 이용자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인기 배우 정경호를 모델로 기용해 TV와 온라인을 통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 결과, 온라인 바이럴 영상의 누적 조회수가 260만 회를 돌파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서영 샵백코리아 마케팅 팀장은 “글로벌 최대 쇼핑 시즌에 맞춰 패션부터 리빙, 건강식품, 가전 등 다양한 품목을 찾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혜택을 제공, 4분기 기준 신규 가입자 수가 월 평균 150% 이상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연말을 맞아 알찬 쇼핑을 즐기실 수 있도록 캐시백율 상향과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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