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가 ‘서울시-문체부 공공 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영화 ‘만남의 광장’을 이달 한 달 동안 낙원상가의 실버 영화관에서 상영한다고 9일 밝혔다.
만남의 광장은 종묘·탑골 공원 일대의 숨은 바둑 고수 16명의 바둑 대회 참여 여정을 통해 노인 사회를 조명한 영화다. 이달 31일까지 상영되는 영화 관람료는 무료며 부모와 어린이 동반 입장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실버 영화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 소재인 노인들의 바둑 대국은 유튜브 ‘프로연우’ 채널에서 프로 바둑 기사의 해설과 함께 볼 수 있고 영화 시사회용 티저 영상은 유튜브 ‘종로TV’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영화가 상영되는 실버 영화관은 옛 허리우드극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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