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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뒷돈 의혹' 유한기 자택 인근서 숨진 채 발견

집에 유서 남긴 후 사라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건물/사진제공=경찰청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뒷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66·현 포천도시공사 사장)이 10일 오전 경기 고양시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께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아파트단지 화단에서 유 전 본부장이 추락해 숨져 있는 것을 한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된 장소는 자택 인근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그의 가족들은 이날 오전 4시 10분께 그가 유서를 남기고 집을 나갔다는 내용의 실종 신고를 해 경찰이 수색 작업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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