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의 3년 만의 합동 무대에 차질이 생겼다.
10일 방송가에 따르면 워너원은 이날 '2021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21 MAMA’) 무대 사전 녹화를 위해 리허설에 참여했으나, 멤버 중 한 명의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리허설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워너원의 무대를 보기 위해 입장을 기다리던 관객들 또한 귀가 조치됐다.
관련기사
이와 관련 엠넷 측은 서울경제스타에 "함께 리허설에 참여했던 스태프와 아티스트 모두 선제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확진자가 머물던 장소는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의 코로나 방역 가이드를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워너원은 2017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이 소속돼 있다. 지난 2019년 1월 활동 종료 후 약 3년여 만에 '2021 MAMA'를 통해 합동 무대를 펼칠 예정이었으나 빨간불이 켜졌다.
'2021 MAMA'는 오는 11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