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경찰과 구급 대원들이 9일(현지 시간) 남부 치아파스주 치아파데코르소의 한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화물 트럭 전복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트럭에는 화물 대신 100여 명의 사람이 타고 있었는데 대부분은 미국행을 바라던 중미 출신 불법 이민자로 최소 54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멕시코 경찰은 트럭이 탑승한 사람들의 무게 때문에 중심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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