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인천 청라에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C17-1-1BL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2층, 2개 동, 1,020실 규모다. 전용면적은 24~84㎡로 구성된다.
단지는 청라국제도시 내 핵심 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하나금융타운과 청라의료복합타운에 인접해 있다. 하나금융타운은 하나금융지주 본사와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생명 등이 입주 예정인 24만6,671㎡ 규모의 사업으로, 총 3단계에 걸친 조성 사업을 통해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이다. 청라의료복합타운은 2023년 9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난 7월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대형 유통 시설 입점도 계획 단계에 있다. 신세계그룹이 2024년 준공 목표로 스타필드 청라국제도시점(가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코스트코 청라점(가칭) 신축 공사도 예정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단지 인근에는 전철 노선이 있어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공항철도 정차역이자 9호선 직결 개통이 확정된 청라국제도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수도권 전철 7호선 청라연장선이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해 연내 착공 예정이다. 7호선 청라 연장선이 개통되면 청라국제도시역에서 서울 고속터미널역까지의 이동 시간이 20~30분 단축될 전망이다.
청약은 오는 16일과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받는다. 22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3일부터 25일까지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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