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활용도가 낮은 자투리 공간을 85면의 주차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주차 불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처인구 고림동, 기흥구 지곡동·신갈동·구갈동 등 4곳에 주차장을 조성했다.
시는 우선 잔디밭과 공터였던 처인구 고림동 389-1번지 일원 부지에 주차장 14면을 설치했다. 꽃구름어린이공원과 대대천을 찾은 시민들이나 인근 주택가 시민들의 주차난 해소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지곡동 656번지 일원은 배추 등 불법 경작으로 몸살을 앓던 하천부지를 활용, 36면의 주차 공간을 만들었다. 지곡산업단지 개발 등 교통량이 늘어나고 있는 지곡동 일대의 주차수요를 일정 부분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