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현장 적응 능력을 높이고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비교과 교육 ‘SMART-K 경험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뉴 유니버시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대학 중장기 발전 계획 혁신 과제 일환으로 마련된 SMART-K 경험 네트워킹 프로그램에는 약 2억5천만 원 이상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급격한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속화 등 급변하는 사회의 구조적 변화 속에서 현장 경험을 통해 즉각적인 대응능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지난달 3일 시행 이후 극동대 교직원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93개 프로젝트를 신청했으며 이 중 인턴십, 지역사회 연계, 사회 참여형 비교과 활동 등 78개 프로젝트가 선발 운영 중이다. 코로나 19 정부 방역 수칙 준수 하에 대면 혹은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항공정비학과 2학년 이수민 학생은 "경험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우주사업 비전'을 주제로 개최된 특별워크숍을 들으며 항공우주의 방향성과 개발 현황을 알게 되었다”며 “항공정비 분야에서 UAM(도심항공교통), 로켓 분야까지 시야를 확장 시킬 수 있었으며 교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깊이 있는 연구 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을 얻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리더들을 위한 데일 카네기 코스’를 지도한 군사학과 학과장 이진혁 교수는 “카네기 리더십 경험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신감을 함양하고 인간관계 증진과 스트레스 관리, 그리고 스피치 및 커뮤니케이션 훈련을 통해 수준 높은 리더십을 경험했다”며 “장교로서의 역량 개발은 물론 군 조직에서 주도적인 리더가 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극동대는 2022학년도에도 SMART-K 경험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경험을 기반으로 한 학습 민첩성을 높이 미래사회에 대응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한다는 방침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