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대한불교조계종과 14일 서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조계사)에서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 보유한 자원과 기술을 적극 활용해 평화의 나무 심기 등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국민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예정이다.
양 기관은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국민캠페인 공동 추진 △평화의 나무 심기·숲 조성 등을 통한 탄소중립 평화 활동 △전통 사찰 주변 산림의 보호 및 공익적 가치 증진 △전통사찰 및 문화재 보유사찰의 산림보전 및 활용 증진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우리숲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사회실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하기 위해 종교계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숲을 통한 탄소중립 사회실현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대한불교조계종을 비롯한 종교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평화 추구와 기후변화 위기 대응은 범국민적인 과제인 만큼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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