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장윤석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 개소 10주년을 맞아 센터 성과를 알리기 위한 기념 영상을 제작해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아토피·천식 질환에 대한 과학적이고 신뢰성 있는 정보 제공과 교육, 상담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현하고자 경기도와 질병관리청의 지원으로 운영 중인 기관이다.
2011년 개소 이후 10년간 지역사회 알레르기 질환 관리수준 향상을 위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지원,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교육, 알레르기 질환 전문 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영상에서는 센터가 10년간 추진해온 다양한 사업과 성과 등을 다양한 시각 자료를 통해 알아볼 수 있으며, 해당 영상은 유튜브 채널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센터는 영상을 통해 2021년도 경기도 아토피·천식 우수 보건소 및 우수 안심학교 센터장상 수상자를 함께 발표하는 등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기회도 만들었다.
우수 보건소로는 최우수상을 받은 용인시 수지구 보건소, 성남시 수정구 보건소, 우수상을 받은 파주시 보건소, 양평군 보건소, 광주시 보건소, 가평군 보건소, 부천시 소사 보건소 등 7곳이 선정됐다.
우수 안심학교에는 양주시 장흥어린이집, 가평군 상면초등학교, 안성시 내혜홀초등학교 3곳이 선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올 한해 아토피·천식 예방 사업에 적극적으로 힘쓴 개인에 대해서도 센터장상이 수여됐다.
장예순(용인시 수지구 보건소), 류민정(성남시 수정구 보건소), 문정미(고양시(일산동구 보건소), 곽윤지(고양시 일산서구 보건소), 장지혜(광명시 보건소), 유담미(여주시 보건소), 안선희(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총 7명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장윤석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센터장은 “2011년 개소 이래로 10년간 센터를 운영하며 많은 분이 도움을 주셨다. 앞으로도 질병관리청, 경기도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보다 심도 있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역 내에서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더욱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이 지속함에도 아토피 사업을 꾸준히 지속하기 위해 노력해주신 센터와 보건소 담당자의 노고가 빛나는 한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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