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방역지침 강화로 인해 그룹 트와이스의 단독 콘서트 회차가 축소됐다.
16일 소속사 JYP엔터테이먼트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이달 24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월드투어 '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 투어 쓰리(TWICE 4TH WORD TOUR Ⅲ)' 콘서트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25, 26일 콘서트는 계획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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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의 콘서트 러닝타임은 약 2시간 30분으로, 25일과 26일 공연은 각각 오후 6시와 5시 반에 시작돼 9시 전에 끝나 문제가 되지 않는 반면, 24일 공연은 오후 7시 반에 시작돼 9시를 훌쩍 넘기게 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실내체육시설 운영시간은 오후 9시까지 제한되기 때문에 시간제한에 저촉될 우려가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공연은 25∼26일 오프라인 공연과 26일 비욘드 라이브 온라인 공연으로만 진행될 예정”이라며 “티켓 취소와 환불 절차는 추후 별도 공지로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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