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은 이달 17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2021 국립세종수목원 지역상생 겨울꽃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요식물의 지역농가 위탁 재배와 공급을 통한 지역 상생모델의 일환으로 추진하며 ‘겨울, 새로이 피어나다’ 라는 주제로 열리게 된다. 겨울을 맞이해 다채로운 겨울꽃과 함께 새롭게 운영되는 특별 전시와 겨울을 주제로 한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사계절전시온실 특별전시온실에서는 ‘13월의 윈터빌리지’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의 기후대별 겨울 정원을 재현한 포토존과 중정에는 움직이는 미니어처 기차로 장식해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겨울 대표 수종인 포인세티아, 백묘국 등으로 아름답게 꾸며진 정원에서 겨울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사계절꽃길과 축제마당에는 다양한 모습의 산타, 눈사람으로 꾸며진 포토존과 구상나무, 로키향나무 ‘블루엔젤’을 활용한 형형색색의 트리를 통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외에도 지구 환경을 위한 아이디어 넘치는 ‘업사이클링 크리스마스 트리 공모 작품전’과 야외 기획전 ‘스토리워크’도 만나볼 수 있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겨울을 맞아 선보이는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수목원에서 싱그러운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며 추운 겨울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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