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미 CDC 국장 "오미크론 변이, 몇 주 뒤 미국서도 지배종 될 것“

CDC 국장 "백신 보호 적분에 증상 약하거나 무증상"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이미지투데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이 몇 주 안에 지배종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 정례 브리핑에서 "델타가 여전히 미국에서 널리 퍼지고 있지만, 오미크론(사례)은 빠르게 늘고 있다"라며 "향후 몇 주 내 (오미크론이) 다른 국가에서 그랬듯 미국에서 지배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DC는 앞서 지난 11일까지 일주일 동안 미국에서 발생한 전체 확진 사례를 분석한 결과 델타는 97%, 오미크론은 2.9%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오미크론의 비중이 이보다 더 높아, 뉴욕과 뉴저지에서는 오미크론이 13.1%를 차지했다.

월렌스키 국장은 "백신 접종자와 부스터 접종자 사이에서도 오미크론 사례가 나온다"면서도 "백신의 보호 덕분에 이런 사례가 (증상이) 약하거나 무증상이라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에게는 코로나19에서 자신을 보호할 도구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백신을 보유했고, 부스터 샷이 있으며, 전염을 늦추기 위한 공공 실내 활동에서의 마스크(착용), 물리적 거리 두기, 자주 손 씻기, 환기 강화, 검사 등 여러 겹의 방어 전략이 극도로 중요하다는 사실을 안다"라고 전했다.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도 "지금은 공황에 빠질 순간이 아니다"라면서 백신 접종을 강조했다. 그는 "더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을수록 오미크론 발병 사태는 그만큼 덜 심각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