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평생교육사와 문해교사 채용이 어려운 소규모 교육기관에 해당 인력을 배치하는 사업을 편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평생교육사 20명, 문해교사 10명, 배치사업 참여 희망 기관 30곳을 각각 공개 모집한다.
평생교육사는 2급 이상의 자격증, 문해교사는 해당 자격증이 있는 무직 상태의 만 18세 이상 성남시민이 공모에 응할 수 있다.
기관 참여 자격은 성남시 소재 비영리 평생·문해 교육기관이면 된다.
선발되는 평생교육사는 내년 2월 1일부터, 문해교사는 3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해당 교육기관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평생교육사는 주 5일, 하루 8시간(오전 9시~오후 6시) 근무에, 시간당 1만1,080원의 성남시 생활임금 시급을 받는 조건이다.
문해교사는 일주일에 최대 13시간 근무하고, 성남시가 정한 문해교사 시급 2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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