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개발 사업으로 추진하는 2022년도 산업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2022년 5억 5,000만원을 투자해 산업관광 활성화에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구미시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지역의 산업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목구미(耳目口味), 대한민국 산업화 1969’ 라는 스토리텔링 중심의 관광콘텐츠 및 연계 프로그램 개발로 구미공단의 과거, 현재, 미래를 투어코스로 구성해 평가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산업관광은 기업의 생산현장이나 홍보시설 등 재래·전통산업, 과거 산업유산 등을 활용해 관광객들에게는 볼거리나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기업이나 지역은 브랜드나 지역산업 홍보를 통해 소득을 창출하는 관광콘텐츠로 발전하면서 세계적인 추세가 되고 있다.
구미시는 지역 제조기업, 대학 등 총 7개 산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향후 라면캠핑축제와도 연계해 일상에서의 체험을 중요시하는 MZ세대를 겨냥한 콘텐츠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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