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종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세종신용보증재단이 공식 출범했다.
세종시는 21일 이춘희 세종시장,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차관, 노종용 세종시의회 부의장, 소상공인 단체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출범식을 가졌다.
세종신용보증재단은 3팀 14명으로 구성됐고 △신용보증·보증기획업무 △구상권관리·보증채무이행 △기본재산관리와 자금운용계획 수립 등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세종신용보증재단은 보증업무 수행을 위한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1월말부터 보증업무를 개시할 계획이다.
시는 신용보증재단 출범으로 그동안 자금지원을 받기 위해 공주, 천안으로 이동해야 했던 지역 소상공인들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맞춤형 보증지원 확대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종합금융서비스 기구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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