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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40.1% vs 李 37.0%…격차 8.2%p→3.1%p로 줄었다[리얼미터]

■리얼미터-YTN 5차 대선관련 정례조사

윤석열40.1%, 이재명 37.0%, 안철수 4.2%, 심상정 3.6%

“'가족논란' 후보 사과 불충분” 尹 59.2%, 李 53.6%

지지 후보 ‘유지한다’ 70.7% vs '바꿨다' 8.9%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오른쪽)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서울경제DB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5.2%포인트 하락하면서 윤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3.1%포인트) 이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이 후보의 지지율은 보합세인 반면 부동층이 증가했다는 점에서 윤 후보를 지지하던 중도 성향 지지층이 김건희 씨를 둘러싼 논란으로 인해 이탈한 결과로 분석된다.

/자료제공=리얼미터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를 받아 지난 20~21일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윤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보다 5.2%포인트 하락한 40.1%로 조사됐다. 이 후보의 지지율은 0.1%포인트 빠진 37.0%였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직전 조사(8.2%포인트)에 비해 5.1%포인트 좁혀진 3.1%포인트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1%에서 10.8%로 3.7%포인트 증가했다. 김 씨의 ‘학력위조·허위경력’ 논란이 불거지면서 윤 후보를 지지층 일부가 부동층으로 돌아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두 후보 뒤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4.2%,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3.6%, 김동연 새로운물결 창당준비위원장이 1.7%였다.

지역별로 윤 후보는 대구·경북(55.4%), 서울(43.9%)에서, 이 후보는 광주·전라(60.3%), 대전·충청·세종(40.7%)에서 전체 평균 대비 높은 지지를 얻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윤 후보는 60세 이상*52.6%)에서, 이 후보는 30대(41.5%), 40대(50.9%), 50대(45.3%)에서 강세를 보였다. 두 후보의 양자대결에서 윤 후보(45.6%)와 이 후보(41.3%)의 지지율 격차는 4.3%포인트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1월 1주차 조사 당시(13%포인트 차)에 비해 8.7%포인트 좁혀진 수치다.

/자료제공=리얼미터


/자료제공=리얼미터


윤 후보와 이 후보 모두 가족 문제로 홍역을 치르는 상황에서 국민 2명 중 1명은 두 후보의 사과가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 59.2%는 중 배우자 논란과 관련해 윤 후보의 사과가 충분하지 않다고 답했다. 충분하다는 의견은 32.8%였다. 아들의 ‘도박’ 논란에 대한 이 후보의 사과가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 역시 53.6%로 과반을 넘겼다. 이 후보의 사과가 충분하다는 비율은 38.4%였다.

/자료제공=리얼미터




한편 양강 후보의 가족을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지 후보를 변경하지 않겠다는 응답자는 70.7%에 달했다. 응답자의 8.9%는 지지 후보를 바꿨다고 답했다. 상황에 따라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고 여지를 남겨둔 비율은 16.1%였다.

/자료제공=리얼미터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은 지난 조사보다 2.1%포인트 하락한 37.2%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2.2%포인트 오른 33.9%로 조사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3.3%포인트까지 줄어들었다. 지난 조사에서 양당 지지율 격차는 7.6%포인트였다. 그 뒤로 국민의당 지지율은 9,1%, 열린민주당 지지율은 5.2%, 정의당 지지율은 3.4%였다. 응답자의 55.2%(매우 못함 40.8%, 못하는 편 14.3%)는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못한다고 평가했다. 잘 한다는 비율은 41.5%(매우잘함 24.2%, 잘하는 편 17.3%)였다.

/자료제공=리얼미터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혼용 자동응답 전화 방식(ARS)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7.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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